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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별내선 겹경사 맞은 구리시…벌써부터 개원러시 조짐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수택동·인창동 재개발로 관심을 모았던 구리시가 별내선 개통으로 겹경사를 맞았다. 곳곳에서 공사가 한창인 구리시 개원가 상황은 어떨까? 메디칼타임즈는 지난 20일, 예비 개원의들이 주목할 만한 상권을 직접 찾아가 봤다.1년 만에 방문한 구리시는 지난해 초 재개발 시작단계였던 때와 달리 곳곳에 건설이 진행 중이었다. 수택동·인창동 재개발 부지 외에도 곳곳에서 오피스텔이 지어지고 있었으며 이미 완공됐거나 분양이 진행 중인 건물도 있었다.■하락세였던 구리시 인구 반등 전망…"남양주 배후수요 풍부"부동산 시장의 기대감도 높다. 2020년 이후 하락세였던 구리시 인구수가 반등할 가능성이 큰 덕분이다. 구리시에 따르면 수택동·인창동 재개발사업으로 공급되는 세대만 4230개로 계획인구는 1만1167명이다. 이 외에도 오피스텔 등이 계속 공급되고 있어 더 많은 인구 유입이 기대되는 상황이다.수요자 관심도 크다. 실제 인창 재개발사업으로 들어서는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가 최대 157대1의 경쟁률로 100% 분양 완료했다.8호선과의 직결운행이 예정된 별내선이 내년 개통 예정인 것도 호재다. 특히 별내선으로 남양주시와의 연결성이 좋아지면서 더 많은 외부 인구 유입이 기대된다.별내선 환승대합실 공사 현장기존에도 구리시는 남양주시로부터 유입되는 유동인구가 많았는데 이 같은 추세가 가속화할 것이라는 게 인근 부동산 관계자의 설명이다.남양주시는 주거지를 중심으로 중소 시가지가 산발한 형태여서 도시 내에 단일 중심상권이 없다. 반면 구리시는 구리역을 중심으로 대형 상권이 형성돼 있어 기존에도 남양주시 일대의 상업 수요가 몰리고 있었다는 것. 남양주시 70만 인구도 구리역 상권의 배후수요라는 얘기다.이와 관련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구리시가 20만 명이 안 되는 인구로 이정도 규모의 상권을 형성할 수 있었던 것은 남양주시의 배후수요 덕분"이라며 "특히 구리역 인근 대형 백화점은 남양주 전역에서 방문할 정도"라고 설명했다.이어 "이는 구리역이 적어도 40만에 가까운 인구 수요를 감당하고 있다는 뜻으로 실제 프랜차이즈 상점이나 학원, 대기업 영업소 등이 구리시에 지점을 내고 있다"며 "호평동 등 남양주 자체 상권이 형성되긴 했지만 여전히 구리시가 더 가깝고 별내선까지 개통되면 접근성이 더 좋아진다"고 강조했다.■노인성 질환 수요 두드러지는 개원가…내과는 위축이 같은 배후수요 덕분에 구리역 개원가 규모도 상당했다. 특히 구리역과 인접한 한 메디컬타워 한 곳에 15개 의원이 몰려 있을 정도다.구리역 인근 유동인구는 성별과 연령대가 다양했지만 병·의원 수요는 노년층이 두드러졌다. 실제 한 메디컬타워를 방문한 결과 외과계 의원이나 마취통증의학과 등 노인성 통증 질환을 보는 진료과에 대기 환자가 많았다.백내장수술을 하는 안과와 정신건강의학과 수요도 꾸준한데 개중엔 신경과와 연계해 통증질환을 관리하는 경우도 있었다.구리역 인근 상권 전경이는 중소병원도 마찬가지였는데 인창동과 수택동 모두 정형외과병원이 운영 중이었다. 노년층 수요가 큰 덕분에 요양병원과 요양원 등도 많았다. 특히 수택동 사거리에 두 개의 요양병원이 마주보고 있는 것이 눈에 띄었다.반면 내과계 질환 수요는 많다고 보기 어려웠다. 실제 유동인구에 비해 내과 의원이 많다고 보기 어려웠는데 이는 인근에 내과 질환을 보는 보건소가 있기 때문이라는 게 부동산 관계자의 설명이다.주요 상권인 경춘로 끝자락에 대학병원이 위치한 것도 유의해야 한다. 실제 해당 병원 인근에서 운영 중인 의원은 단골 환자가 많은 정신건강의학과·비뇨의학과·신장내과와 입지 영향이 덜한 치과 정도였다.신축 건물이 계속 공급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개원러시 조짐이 보이는 상황이다. 실제 공사 중인 한 오피스텔 외벽에 치과·피부과·안과·정형외과 입점이 확정됐다는 플랜카드가 눈에 띄었다.한 건물 외벽 플랜카드의 모습■공실 부족한 경춘로 일대…"수택동 미래가치 기대"다만 현재는 개원에 적합한 공실이 많지 않은 상황이다. 최근 공사가 완료된 한 오피스텔 건물에도 개원이 가능한 평수의 매물이 없었다. 한 쇼핑타운 건물에 임대 문의 플랜카드를 걸려있는 것이 눈에 띄었지만 개원용 매물이 없기는 마찬가지였다.구리역 인근 메디컬타워도 마찬가지다. 가장 규모가 큰 건물은 아예 매물이 없는 상황이며 그나마 개원이 가능한 곳은 인접한 일반상가 건물에 있는 7층 35평 매물 정도다. 해당 매물은 보증금 3000만 원에 월세 230만 원이었다.경춘로 일대를 둘러싼 중소형 상가건물에 적합한 평수의 공실이 있기는 했지만, 사무실로 사용 중이어서 리모델링이 필요하거나 대학병원과 너무 가까운 경우가 많았다.  부동산 추천 매물은 안골로77번길과 경춘로가 만나는 지점에 있는 한 상가에 있는 43평 매물이었는데 보증금 6800만 원에 월세는 360만 원이었다.구리시 건설 현장 전경이 때문에 현재는 학원·아파트가 몰려있는 건원대로나 다세대 주택이 몰린 수택동 사거리 인근에서 개원 기회를 찾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는 게 인근 부동산 관계자의 설명이다. 다만 이 경우 남양주시 유입 수요를 기대하기는 힘든 것은 유의해야 한다.다만 수택동의 경우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는데 재개발사업 외에도 2027년 완공을 목표로 구리 아이타워 건설이 예정된 덕분이다. 이 시설은 3369평 규모로 공동주택·혁신성장센터·문화운동교육시설이 들어선다.이 부동산 관계자는 "구리시는 자체적인 수요보다 남양주시에서 오는 유동인구의 기대값이 더 큰 것은 사실"이라며 "이 때문에 경춘로 일대 매물이 인기가 많은 것인데 남양주시에서 온 유동인구가 수택동이나 인창동 안쪽까지 흘러 들어가진 않는다"고 설명했다.이어 "다만 수택동은 구리 아이타워 건설로 인한 수혜가 예상되는데 상권 끝자락에 대규모 산업시설이 들어서면서 외부 수요를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이제 막 착공을 시작해 수혜를 받기까지 기다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3-04-22 05:30:00병·의원

"2만8천세대 들어설 고읍·진접 주목하자"

메디칼타임즈=장종원 기자 미래의 개원입지②양주 고읍·남양주 진접 매년 3000명의 의사들이 배출되는 현실에서 개원을 고민하는 의사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이미 개원시장은 포화돼 개원자리를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때문에 신도시나 택지개발지구, 재건축 단지 등이 개원 입지로 주목받고 있다. 메디칼타임즈는 향후 개원입지로 주목받을 서울, 경기지역을 찾아봤다. 경기 북부지역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지역은 양주 고읍과 남양주 진접지구이다. 대규모 개발인 만큼 개원할 수 있는 곳은 풍부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벌써부터 상가 청약이 진행되는 등 개원을 위한 발빠른 움직임도 적지 않다. ■ 양주 고읍지구 = 2009년부터 입주가 예상되는 양주 고읍지구에는 공동주택 8255세대, 단독주택 451세대가 들어서는 대단지가 들어선다. 기존아파트 2500세대와 양주자이 5000세대를 다하면 총 1만 6204세대에 이른다. 양주 고읍지구 분양사무소와 개발현장. 고읍지구에서는 우미, 우남, 한양 3개 건설업체가 최근 모델하우스를 열고 4개 단지 1,921가구 동시 분양에 들어갔다. 하지만 3순위 분양까지 청약률이 0.47대 1 정도로 저조했다. 상업용지 비율은 2.8% 수준이다. 모델하우스 위치가 상업용지인데, 이미 메디컬센터 청약이 진행되는 등 벌써부터 개원 자리 찾기가 시작되고 있다. 2009년 완공예정인 고읍메디컬센터(가칭)의 경우 분양가가 1층 2500만원(3.3㎡당), 2층 900~1000만원, 3층 500만원대에 이른다. 분양 사무소측은 이미 소아청소년과의 입접이 확정됐다고 전했다. 분양 관계자는 "요즘에는 경쟁이 극심하기 때문에, 병원의 경우 미리 청약하고 자리를 잡는다"면서 "주위에 메디컬센터 개념의 병원이 없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현재 양주 지역에는 90여곳의 의원급 의료기관이 있는데 피부과, 성형외과, 외과 등이 없다. 한편 양주 고읍지구의 단점인 최악의 국도3호선은 우회도로 건설로 인해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연결될 예정이며, 경의선 복선화와 함께 고읍지구와 가까운 경원선 덕계역은 올해 10월 완공 예정이다. 왕복 4~8차선 규모의 '서울, 포천간 고속도로'는 2009년 착공돼 2014년 완공된다. 고읍지구와 인접해 있는 양주신도시에 2011년까지 옥정지구(610만㎡)와 2012년 회천지구(441만㎡)가 조성돼 새로운 대규모 주거 지역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 남양주 진접지구 = 양주 고읍지구와 그리 멀지 않은 남양주 진접지구도 가능성 있는 개원 입지로 주목받는 지역이다. 단계적으로 1만2천여세대가 들어서는 진접지구의 경우 5927가구가 지난 8월 동시분양에 들어간 상황. 상업용지 비율은 1.4%로 고읍지구보다 낮은 편이다. 남양주 진접지구 개발 계획도(빨간색이 상업용지). 이미 남양주 진접지구 인근에는 메디컬센터가 분양을 진행 중이다. 진접읍 초입에 위치한 S프라자는 메디컬클리닉을 표방하면서 분양을 진행하고 있는데, 준공은 2009년 3월로 예정돼 있다. 1층의 경우 3.3㎡당 2700만원 선. 진접에 오는 10월말 입주예정인 J아파트의 경우 상가 1층(24㎡)이 보증금 2000만원에 월세가 70만원 정도. 진접지구 개발이 본격화되면 중심 상업지 분양 열기가 뜨거워질 전망이다. 한편 진접지구는 현재 47번 국도로만 서울 진입이 가능해 양주 고읍과 같이 교통편이 나쁜 편이다. 하지만 2009년 말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 47번 국도의 확장, 지하철 8호선 별내선 연장 등이 실현되면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2007-10-24 07:33:20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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